겨울철 장거리 운전을 준비하다 보면 트렁크에 스노우체인을 하나쯤 넣어둘지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막상 제품을 구입하려고 하면 첫 번째 질문부터 쉽지 않다.
“내 전기차는 앞바퀴에 달아야 할까, 뒷바퀴에 달아야 할까?”
전륜구동 차량이라면 앞쪽, 후륜구동 차량이라면 뒤쪽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기본적인 방향은 구동축과 관련이 있지만 실제 체인 사용에서는 이것만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
최근 전기차는 대형 휠과 폭이 넓은 타이어를 사용하는 모델이 많고 타이어와 서스펜션 사이 공간이 좁은 경우도 있다. 제조사가 일반적인 금속 체인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특정 형태의 체인만 허용하는 차량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전기차용 스노우체인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배터리 용량이 아니라 차량 사용설명서의 타이어 체인 항목이다.
먼저 내 차가 전륜·후륜·사륜 중 무엇인지 확인하자
전기차는 같은 차 이름을 사용해도 트림에 따라 구동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싱글모터 모델은 뒤쪽 모터만 사용하는 후륜구동일 수 있고, 다른 트림은 앞쪽에 모터가 추가된 사륜구동일 수 있다.
또 제조사에 따라 기본 모델을 전륜구동으로 설계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같은 차종 사진만 보고 체인 장착 위치를 판단하기보다 자신의 정확한 트림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구동축은 눈길에서 실제로 바퀴에 힘을 전달하는 부분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체인 장착 위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그러나 이것이 유일한 기준은 아니다.
차량 제조사는 조향과 제동 안정성, 휠하우스 공간, 서스펜션 구조 등을 함께 고려해 특정 차축에만 체인을 사용하도록 안내할 수 있다.
후륜구동 전기차라고 무조건 뒤에 모든 체인을 달면 될까
후륜구동 차량은 뒷바퀴가 구동력을 전달하므로 체인을 뒤쪽에 장착하도록 안내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차종별 설명서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같은 후륜구동이라도 앞뒤 타이어 폭이 다른 스태거드 규격을 사용하는 차량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뒤 타이어가 앞보다 넓다면 가지고 있는 체인이 뒷바퀴 규격과 맞지 않을 수 있다.
휠하우스 안쪽 공간 역시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후륜구동이니까 집에 있는 체인을 뒤에 달면 된다”는 방식보다는 차량이 허용하는 타이어 규격과 체인 종류가 맞는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
체인은 타이어 둘레를 감싸는 장비이므로 규격이 맞지 않으면 지나치게 느슨하거나 반대로 장착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전륜구동은 조향까지 앞바퀴가 담당한다
전륜구동 차량에서는 앞바퀴가 구동력뿐 아니라 조향도 담당한다.
눈길에서 앞바퀴가 접지력을 잃으면 출발뿐 아니라 방향을 바꾸는 능력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제조사가 앞바퀴 체인 사용을 지정했다면 그 기준을 따라야 한다.
다만 앞바퀴 주변에는 조향장치와 서스펜션 부품이 있기 때문에 체인과 안쪽 부품 사이의 간격도 중요하다.
핸들을 끝까지 돌렸을 때 타이어 위치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너무 두꺼운 체인을 사용하면 회전하는 과정에서 휠하우스 안쪽이나 서스펜션 부품과 간섭할 가능성이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차량은 체인의 링크 두께나 돌출량이 작은 제품을 요구할 수 있다.
사륜구동 전기차는 네 바퀴에 모두 달아야 할까
사륜구동이라는 이유만으로 반드시 네 바퀴 전체에 체인을 장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의 사륜구동 시스템은 앞뒤 모터의 출력을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제어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효율을 위해 한쪽 모터를 중심으로 주행하다가 필요할 때 다른 모터를 사용하는 차량도 있다.
그렇더라도 스노우체인 사용 위치는 차량 제조사의 안내를 따라야 한다.
일부 사륜구동 차량은 한쪽 차축에만 체인을 사용하도록 지정할 수 있고, 특정 타이어 규격에서는 체인 사용 자체에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
반대로 차량이나 사용조건에 따라 네 바퀴 체인을 고려하도록 안내될 수도 있다.
따라서 AWD라는 글자만 보고 장착 개수를 결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차는 왜 일반 금속 체인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을까
체인을 장착하면 타이어 바깥쪽뿐 아니라 안쪽에도 체인 구조물이 위치한다.
바퀴가 회전하면서 이 부분도 함께 빠르게 움직인다.
그런데 최근 전기차는 큰 휠과 넓은 타이어를 사용하면서 타이어와 휠하우스 안쪽의 간격이 좁은 경우가 있다.
서스펜션 부품이나 브레이크 호스 등과 체인 사이의 공간이 충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상황에서 두꺼운 금속 체인을 사용하면 체인이 안쪽 부품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일부 자동차는 저돌출 체인이나 케이블 형태, 외부에서만 고정하는 특정 방식 등을 요구할 수 있다.
반드시 전기차 전체에 해당하는 규칙은 아니다.
차량마다 구조가 다르므로 사용설명서에 ‘타이어 체인’, ‘스노우 체인’, ‘traction device’ 같은 항목이 있다면 먼저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 사이즈가 같아 보여도 체인 규격은 다시 확인해야 한다
스노우체인은 보통 타이어 규격을 기준으로 제품 호환성을 확인한다.
타이어 옆면에는 폭과 편평비, 휠 직경을 나타내는 규격이 표시되어 있다.
같은 차량이라도 18인치 휠을 장착한 트림과 20인치 휠을 장착한 트림은 타이어 규격이 다를 수 있다.
여름용 휠과 겨울용 휠을 별도로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계절마다 실제 장착된 타이어의 규격이 달라질 수도 있다.
따라서 예전에 같은 차종에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체인을 그대로 가져다 쓰기보다 현재 장착된 타이어 규격과 제품 호환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제품의 포장이나 설명서에서 자신의 정확한 타이어 사이즈를 지원하는지를 보는 것이 기본이다.
스노우삭과 우레탄 체인도 모두 같은 역할일까
겨울용 미끄럼 방지 장비에는 여러 형태가 있다.
전통적인 금속 체인이 있고 우레탄이나 복합소재를 이용한 제품도 있다.
섬유 소재로 타이어를 감싸는 이른바 스노우삭도 볼 수 있다.
각 제품은 장착 편의성과 내구성, 부피, 허용속도 등이 다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차량 제조사의 체인 요구사항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특정 지역의 도로 규정이나 통제 상황에서는 어떤 장비가 적합한 미끄럼 방지장치로 인정되는지도 확인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제품을 고를 때는 차량 호환성과 함께 실제로 운행하려는 지역의 요구조건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체인은 눈이 없는 도로에서도 계속 끼워두는 장비가 아니다
눈이 쌓인 구간을 통과한 뒤 도로가 완전히 마른 상태로 바뀌었는데도 체인을 계속 장착하고 운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체인은 눈이나 얼음이 있는 노면에서 미끄럼을 줄이기 위한 장비다.
마른 아스팔트에서는 체인과 타이어 모두에 불필요한 충격과 마모가 생길 수 있다.
주행 진동과 소음도 커질 수 있다.
체인 종류에 따라 제조사가 정한 허용속도 역시 다르다.
따라서 장착 후에는 일반적인 도로 주행 속도와 동일하게 달리는 것이 아니라 차량 및 체인 제조사가 안내하는 조건을 따라야 한다.
눈이 사라진 구간에서는 안전한 장소에서 장비를 제거하는 것이 기본이다.
출발하기 전에 한 번 장착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은 이유
스노우체인은 실제 눈길에서 처음 꺼내보기에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장비다.
기온이 낮고 눈까지 내리는 상황에서는 장갑을 낀 손으로 체인 방향을 확인하기도 어렵다.
제품마다 타이어 뒤쪽으로 체인을 넘기는 방식과 앞쪽에서 결합하는 방식이 다르다.
일부 제품은 차량을 조금 움직인 뒤 장력을 다시 확인하도록 안내할 수도 있다.
그래서 겨울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밝고 마른 곳에서 자신의 타이어에 한 번 장착해보는 것이 좋다.
이때 타이어와 휠하우스 주변에 간섭이 없는지 확인하고 체인을 다시 수납하는 방법까지 익혀두면 실제 상황에서 훨씬 수월하다.
단, 차량이 체인 사용을 허용하는 타이어에 한해 연습해야 한다.
장착 후 덜컹거리는 소리가 크게 난다면
체인을 장착하면 평소보다 주행 소음과 진동이 증가할 수 있다.
하지만 타이어 주변에서 강하게 두드리는 소리가 반복된다면 장착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체인이 느슨해서 차체나 휠하우스를 때리고 있을 수도 있다.
한쪽 체결부가 풀렸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속도를 올려 “조금 달리면 자리를 잡겠지”라고 생각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제품 설명서에 따라 체결과 장력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체인이 끊어진 상태로 계속 주행하면 타이어뿐 아니라 휠하우스 내부 부품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전기차의 강한 토크도 체인 사용 때는 주의할 부분이다
전기모터는 출발 순간부터 비교적 큰 토크를 낼 수 있다.
평소에는 전기차의 장점이지만 눈길에서 급하게 가속하면 타이어가 쉽게 미끄러질 수 있다.
체인을 장착했다고 해서 접지력의 한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출발할 때 가속페달을 부드럽게 조작하고 급격한 토크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일부 차량에는 스노우 모드나 미끄러운 노면에 맞춘 주행모드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기능은 모터 출력이나 구동력 배분을 보다 부드럽게 제어하도록 도울 수 있다.
하지만 주행모드가 스노우체인을 대신하는 것은 아니다.
반대로 체인을 장착했다고 차량의 전자식 자세제어 기능이 필요 없어지는 것도 아니다.
회생제동도 눈길에서는 평소와 느낌이 다를 수 있다
눈이나 얼음 위에서는 가속뿐 아니라 감속도 부드럽게 해야 한다.
회생제동을 강하게 설정한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갑자기 떼면 평소보다 강한 감속이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전기차는 미끄러운 노면에서 바퀴 상태를 감지하고 회생제동을 조절하는 제어를 사용할 수 있지만 차량마다 방식이 다르다.
겨울철에는 평소보다 부드러운 조작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해당 차량이 눈길용 주행모드를 제공한다면 제조사가 안내하는 사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스노우체인을 장착했다고 해서 급가속이나 급감속이 안전해지는 것은 아니다.
겨울용 타이어와 스노우체인은 같은 것이 아니다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온도와 눈길에서 적절한 성능을 내도록 고무와 트레드를 설계한 타이어다.
스노우체인은 필요할 때 타이어 바깥에 추가로 장착하는 보조장비다.
두 제품의 역할은 같지 않다.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했다고 체인이 필요한 모든 상황에서 체인을 대신할 수 있다고 일반화할 수도 없고, 반대로 트렁크에 체인이 있다고 사계절 내내 타이어 상태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도 아니다.
눈이 자주 내리거나 낮은 기온에서 장기간 운전한다면 계절에 맞는 타이어 자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산간도로 등에서 체인 장착이 요구되는 상황에 대비해 별도의 장비를 준비할 수도 있다.
자신이 주로 운행하는 지역과 기후에 맞춰 선택하는 것이 좋다.
체인 장착 전에 타이어 상태도 확인하자
마모가 심하거나 이미 손상된 타이어에 체인을 장착한다고 타이어가 정상 상태로 돌아오는 것은 아니다.
체인을 사용하기 전에도 타이어 트레드와 측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공기압 역시 중요하다.
압력이 지나치게 낮은 타이어는 형태가 정상 상태와 달라져 체인 장착 상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렇다고 체인을 장착하기 위해 임의로 타이어 공기압을 낮추는 것은 피해야 한다.
차량에서 안내하는 적정 공기압을 기준으로 사용해야 한다.
전기차 하부 배터리 때문에 체인을 달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는 바닥에 대형 배터리가 있다는 이유로 스노우체인을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체인은 기본적으로 타이어에 장착하는 장비다.
전기차라는 이유만으로 사용이 금지되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차량의 휠하우스와 서스펜션 구조가 해당 체인을 허용하는지다.
다만 체인이 파손되어 크게 휘날리거나 내부 부품을 계속 타격한다면 차체와 주변 부품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정상적인 장착과 관리가 중요하다.
배터리가 하부에 있다는 사실보다 자신의 모델에서 허용한 장비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차량별 확인 항목을 한눈에 보면
| 확인 항목 | 왜 확인해야 할까 |
|---|---|
| 구동방식 | 체인 사용 차축을 판단하는 기본 정보 |
| 차량 사용설명서 | 실제 허용 위치와 체인 제한 확인 |
| 타이어 규격 | 체인 제품의 크기와 호환성 확인 |
| 앞뒤 타이어 크기 | 스태거드 구성 여부 확인 |
| 휠하우스 간격 | 두꺼운 체인의 간섭 가능성 확인 |
| 허용 체인 형태 | 금속·저돌출·기타 방식 제한 확인 |
| 체인 장력 | 느슨한 체인의 차체 충격 방지 |
| 체인 제조사 주행조건 | 속도와 사용 노면 등의 제한 확인 |
| 겨울용 주행모드 | 차량이 제공하는 눈길 제어 기능 확인 |
대형 휠을 선택한 차량은 특히 설명서를 확인하자
같은 전기차에서도 기본형과 상위 트림의 휠 크기가 크게 다른 경우가 있다.
작은 휠 사양에서는 체인 사용이 가능한데 가장 큰 휠 옵션에서는 공간 문제로 제한이 생길 수도 있다.
반대로 제조사가 특정 규격에 맞는 체인이나 별도 장비를 안내할 수도 있다.
따라서 차량 모델명만으로 “이 차는 스노우체인을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보다 자신의 정확한 휠과 타이어 규격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
겨울용으로 별도의 작은 휠 세트를 사용하는 운전자라면 그 규격에 맞는 체인을 따로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
트렁크에 넣어둘 때는 젖은 상태로 바로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체인을 사용한 뒤에는 눈과 물, 도로의 염화물 성분이 묻어 있을 수 있다.
특히 금속 체인은 젖은 상태로 장기간 보관하면 부식될 수 있다.
제품 제조사의 관리법에 따라 이물질을 제거하고 충분히 건조한 뒤 보관하는 편이 좋다.
다음 겨울이 오기 전에는 연결부가 심하게 부식되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섬유형이나 다른 소재의 장비 역시 세척 및 건조 방법이 제품마다 다르므로 설명서를 따르는 것이 좋다.
실제로 눈길이 시작된 다음 손상된 체인을 발견하는 것보다 계절 전에 한 번 펼쳐보는 편이 훨씬 간단하다.
스노우체인은 ‘전기차용’이라는 말보다 차량 호환성이 중요하다
판매 제품을 보면 ‘SUV용’, ‘전기차용’, ‘간편 장착형’처럼 다양한 이름이 붙어 있다.
하지만 제품 이름만으로 자신의 차량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전기차에서 중요한 것은 정확한 타이어 규격과 휠하우스 공간, 제조사가 허용하는 체인 형태다.
차량이 무겁다는 이유만으로 가장 두꺼운 체인을 고르는 것도 적절한 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공간이 좁은 차량에서는 두꺼운 체인이 간섭 문제를 만들 수 있다.
제품의 호환표와 자동차 사용설명서를 함께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겨울에 준비할 것은 체인 하나만이 아니다
스노우체인은 눈길 대비 장비 중 하나다.
겨울 장거리 주행을 준비한다면 타이어 상태와 공기압을 먼저 확인하고, 워셔액이 낮은 온도에 적합한 제품인지도 살펴볼 수 있다.
눈을 제거할 수 있는 부드러운 브러시와 장갑을 준비하면 실제 상황에서 유용하다.
루프와 헤드램프, 카메라 주변에 쌓인 눈을 제거하지 않은 채 출발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전기차라면 낮은 기온에서 예상 주행가능거리가 평소보다 줄어들 수 있으므로 충전 계획에도 조금 여유를 두는 편이 좋다.
스노우체인 하나만 준비했다고 겨울철 운전 준비가 모두 끝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은 ‘내 차량이 허용하는 방법’이다
스노우체인에는 모든 전기차에 통하는 하나의 장착 공식이 없다.
전륜·후륜·사륜이라는 구동방식은 중요한 기준이지만 실제 장착 차축과 허용 제품은 차량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큰 휠을 사용하는 전기차에서는 타이어 안쪽 공간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설명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실제 눈길에서 처음 꺼내지 말고 평소에 한 번 장착해보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준비다.
결국 전기차 스노우체인에서 기억할 내용은 단순하다.
구동방식을 확인하고, 정확한 타이어 규격을 보고, 차량 제조사가 허용한 차축과 체인 형태를 사용한다.
이 세 가지를 기준으로 준비하면 ‘앞에 달아야 하나, 뒤에 달아야 하나’라는 질문도 훨씬 명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
FAQ
Q1. 사륜구동 전기차는 스노우체인을 네 바퀴에 모두 장착해야 하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AWD 차량도 제조사가 특정 차축에만 체인을 사용하도록 지정할 수 있으며 타이어 규격에 따라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 해당 모델의 사용설명서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Q2. 전기차에는 일반 금속 스노우체인을 사용할 수 없나요?
모든 전기차가 금속 체인을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일부 차량은 휠하우스 공간 때문에 두꺼운 체인을 제한하거나 특정 저돌출 장비만 허용할 수 있다. 자신의 타이어 규격과 차량 설명서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Q3. 겨울용 타이어가 있으면 스노우체인은 필요 없나요?
겨울용 타이어와 스노우체인은 역할이 다르다.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더라도 도로 상황이나 지역의 통제 기준에 따라 추가 미끄럼 방지장비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실제 운행 지역과 차량 조건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다.
0 댓글